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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빛 습판 속 바구니 장인

습판 콜로디온풍 초상으로58세 남성 바구니 장인이 나무 작업대에 앉아 반쯤 엮은 버드나무 바구니를 두어요.

✍️ 습판 특유의 은회색은 늘 모서리부터 어두워진다. 낡은 앨범에서 꺼낸 한 장 같다. 반쯤 엮은 버드나무 바구니와 자연스러운 두 손이 얼굴보다 중요하고, 손이 굳는 순간 시대감이 가짜가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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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판 콜로디온풍 초상으로58세 남성 바구니 장인이 나무 작업대에 앉아 반쯤 엮은 버드나무 바구니를 두어요. 자연스러운 손, 낡은 리넨 셔츠, 차분한 은빛 단색조, 부드러운 창빛, 절제된 가장자리 감광, 글자 없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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